비염 스프레이 처방 vs 일반의약품 비교와 주의사항

비염스프레이의 정확한 사용기간이 궁금한 분들 많으시죠?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매한 스프레이의 경우에는 7일연속 사용 시, 사용한 기간만큼은 잠시 휴지기를 가져주어야합니다. 그럼 처방으로 받은 비염 스프레이도 똑같을까요? 알아보겠습니다.

처방으로 나오는 비염 스프레이

• 아바미스
• 나조넥스
• 딜라스틴 나잘스프레이
• 옴나리스 나잘

대표적으로 많이 처방되는 비염 치료에 사용하는 스프레이입니다. 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약물이기에 의사의 처방 하에만 사용할 수 있어요. 일반인분들 중에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위의 약물들은 코 점막 안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외용제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전신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 비염스프레이 사용법

• 하루 1번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 오전에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위해서 최소 2~3주 매일 사용

비염 스프레이의 스테로이드는 비강 내에서 알러지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줄여주어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약국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비염스프레이와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횟수와 기간인데요. 이를 꼭 지켜서 사용해야 치료효과는 최대로, 부작용은 최소로 할 수 있으므로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요~!

비염 스프레이를 오전에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부작용과도 관련이 있어요. 수면주기가 정상인 사람에서 인체 내 스테로이드 농도는 오전 중에 가장 높고, 오후가 되면서 낮아져 잠자리에 들 때쯤엔 최저치로 떨어지는데요. 스테로이드 성분의 비염 스프레이는 외용제이므로 혈액 중으로 흡수되는 용량은 거의 무시할 수 있는 정도지만, 이왕이라면 오전에 사용하여 인체 내에서 본래 분비하는 스테로이드랑 착각하게 만들어 본래의 생체 리듬에 방해가 가지 않도록 해주는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처방없이 구매하는 비염스프레이

• 오트리빈
• 코앤쿨
• 화이투벤

처방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염 스프레이예요.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은 비염스프레이의 경우, 스테로이드가 들어가지 않고 혈관수축제 성분으로 되어있답니다. 순간적으로 콧 속 혈관을 수축하게 해서 콧물이 흐르는 것을 줄여주고 코막힘을 개선시켜줍니다.

해당 약물들은 7일이상 연속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7일 연속 치료제를 뿌렸다면, 사용한 기한만큼의 휴약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