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놀정의 효능효과, 부작용, 내성 및 주의사항
인데놀정
10mg, 40mg
안녕하세요. 영영약사에요. 저도 갑상선 항진증의 증상완화 목적으로 인데놀을 먹었던 때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 약을 복용하는 분들에 대한 이유모를 동질감이 느껴져요. 인데놀정에 대해 검색하신 분들이라면, 다음 중 하나의 이유로 약물을 복용 중이시지 않을까싶어요.
- 부정맥 환자의 심박수, 맥박 정상화
- 심장의 부담 완화 목적
- 두근거림, 손떨림 증상의 개선
- 갑상선 항진증 환자의 빈맥 또는 두근거림 증상 치료
- 두통 예방 목적으로 사용
이렇게 심장질환 뿐만아니라 정신과적 진료, 내분비과에서까지 다양하게 처방하는 인데놀정에 대해 알아볼게요.
인데놀 성분 및 함량
인데놀은 프로프라놀롤 성분으로 10mg, 40mg 두가지 용량으로 나와요. 프로프라놀롤은 우리가 흥분하거나 긴장할 때 활성화되는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작용을 하는 약물이에요. 달리기를 하거나, 시험 혹은 면접을 앞두고 있을 때 두근두근 심장이 빨라지면서 심장소리가 귀에까지 들리는 경험해보신적 다들 있으시죠? 교감신경이 흥분할 때 나타나는 신체의 증상인데, 인데놀은 이런 신체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해당 약물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인데놀 복용방법
질환에 따라 인데놀을 복용하는 용량, 횟수에는 큰 차이가 있으나 10mg 또는 40mg 을 하루 3번 내외에서 복용하는게 일반적인 용량이에요.
인데놀을 복용하고 1시간정도 지나면 약효를 느낄 수 있어요. 따라서 자려고 침대에 누웠을 때 심장박동이 느껴져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갑상선 질환자들이나, 중요한 면접 또는 시험을 앞두고 인데놀을 복용하는 경우 해당 시간 1시간 전에 미리 복용하시면 되세요. 약효는 4~6시간 지속됩니다.
인데놀 내성문제?
정신과에서 항불안제 또는 수면제와 함께 인데놀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어서인지 인데놀의 내성을 우려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인데놀은 내성이 생기는 약물은 아닙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안할때 복용할 목적으로 처방받으신 분들은 인데놀을 필요 시 복용하라고 안내받으셨을거에요. 그렇다면 하루에 몇 번까지 복용가능하냐? 가 궁금하실건데, 10mg 용량 한 알 기준으로 3~4회까지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보다 더 많은 횟수를 복용할 경우 주의사항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들로는 치료효과가 부족한 것일 수 있어서 담당의사선생님과 함께 현재 상태에 대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주의사항 및 금기
다음 질환이 있는 분들은 신중하게 투여할 필요가 있어요.
-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기관지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 환자
- 소아, 임산부, 수유부
- 심인성 쇼크, 울혈설 심부전
- 당뇨성 케톤산증, 대사성 산증 환자